방광염

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침입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.

여성들에게 방광염이 더 잘 걸리는 이유는 몸의 구조상
남성의 요도(18cm)는 긴데 비해 여성의 요도(4cm)가 짧으며
항문과 요도입구가 가까워 장내 세균이 요도로 침범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.

원인균의 80% 이상이 대장균이며 성생활,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
세균이 쉽게 요도를 동해 방광에 침입하게 됩니다. 적기에 치료가
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방광염,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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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광염의 증상

빈뇨 및 잔뇨감

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
금방 또 마렵다

혈뇨

소변의 색이
붉은색이다

배뇨통

소변 끝무렵 요도의 끝에
짜릿한 통증이 생긴다

복통

아랫배가 불편하거나
복통이 있다

방광염 치료방법

방광염 종류별 치료

단순 방광염의 경우, 3~7일 내에 완치되며, 치료 후 방광에 영구적인 장애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.
만성·재발성 방광염의 경우, 보조적 치료를 병행하거나 7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가끔 항생제를 한두 번 복용한 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스스로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럴 경우 완치율이 낮아지고 재발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, 재발 시 내성균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
주의할 점

방광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치료 전 요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, 치료 후에도 요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 또한, 탈수가 동반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으므로, 수액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임신했을 시 방광염 치료

임신 중에는 하부 요로에서 상부 요로로의 감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그러나 임신 중에도 염증 치료가 가능하므로,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